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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회장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한국에 압송당한 차무식은 무죄 판결을 받고 필리핀으로 돌아갈 준비에 나선다.
차무식 작업을 위해 양도파 건달들이 필리핀에 입국한다. 이들의 함정에 빠진 무식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는데…
전작에서는 성낙경이 최민식에게 겁주는 역할이었으나, 이번에는 반대로 성낙경(삼척 건달 박이성)이 최민식(차무식)에게 털리는 역할.
결국 마지막회에 막무가내 몰살 엔딩으로 결말을 내면서 비슷한 시기에 용두사미로 몰락한 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가 추락하였다. 좆지노, 카죽노라는 멸칭까지 생길 정도. 차무식의 몰락에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모든 등장인물들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최민식 이외의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훌륭해서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호평받았다. 게다가 엑스트라들도 연기를 잘하고 괜찮게 해서 사람들이 좋은 평가를 남겼다.
또한 설정도 지나치게 비현실적이거나 작위적인 설정 또한 있다. 더구나 분명히 극은 피카레스크이며 주인공도 선인이 아닌 선·악을 이익에 의해 오가는 인물임에도 무조건적으로 영웅적이고 특출나게만 보여주거나 심지어 폭력이나 불법, 범죄를 미화하고 자기합리화하는 연출이 많기 때문에 극 중 주인공에게 이입되기보다 오히려 거리감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다.
또 최민식이 여러 고위 관료들에게 로비 활동을 해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비슷한 수완을 발휘해 카지노 사업을 번창하게 한다.#
또한 이 작품이 호평받은 이유 중 하나가 피카레스크적이며 다채롭고, 실제로 있을 법하여 매력을 주는 캐릭터들이었는데, 이들을 다수 만들어놓고 차무식의 강함을 증명시키는 역할의 단발성으로 소모시키거나 그냥 분량 증발 혹은 사망 엔딩을 시켜버렸다.
다니엘에게 버려진 차무식은 은신처에 숨는다. 무식을 찾기 위해 정팔과 상구, 존, 오승훈 모두 은신처에 도착한다. 이윽고 총격전이 벌어지는데…
서태석 사건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 삼합회 인물들, 한인회장, 우성일 등등. 특히 양상수는 정팔이 차무식을 손절하고 타려 한 라인의 우두머리이자 엔딩까지도 투입할 수 있을 만한 역할이였는데도 차무식의 카리스마를 부각시키는 장치 정도로 소모되었다.
자신을 사살하라던 영사 한 명도 어떻게 하지 못하고, 가끔 보이는 외국용병들은 병풍처럼 할 일 없이 서 있을 뿐이다. 앙숙 서태석은 살려 보내줬더니 자신의 카지노에서 중국조직과 시비가 붙어 카지노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자신의 상징인 카지노가 얼마나 손쉽게 박살 나는지 허탈하게 보여준다. 결국, 전요환은 국정원과 미국 마약단속국이 심혈을 기울인 작전으로 겨우 검거되어 그 위치에 걸맞은 최후를 맞게 되지만, 차무식은 그런 거 없이 어디 촌구석에서 정말 보잘것없는 최후를 맞게 되면서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두 드라마의 비교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차무식이 플러스카지노 먹튀 개연성을 잃고 점점 폭주하여 몰락하는 과정이 연속으로 나와 "얘 왜 이러나" 갸우뚱 짓지만, 잘 만나오던 내레이션이 자취를 감춰 차무식이 대체 무슨 속마음으로 이런 짓을 계속해 벌이는지 시청자들을 납득하기 어렵게 했다. 또 내레이션이 등장하는 범죄물이나 피카레스크극이라면 보통 극 마지막엔 새 출발을 한다던가 혹은 모든 걸 다 잃는 정도지만 차무식은 죽음이라는 비참한 결말을 맞는다. 무려 주인공이 눈을 감는 순간까지 헤프게 써오던 내레이션은 부재해, 이성적이고 호기롭던 차무식을 시청자들은 그저 말미에 미쳐서 혼자 고집부리다 허무하게 죽는 주인공으로 기억하게 됬다.
최종화 공개 직후부터 인터넷 기사들은 '용두용미, 빌드업의 진수, 명불허전의 연기' 등의 표현을 써가며 이번 작품의 엔딩을 극찬하는 등 시청자들과는 반대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지훈, 박보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